화이트햇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커들(Hackers): 화이트 / 블랙 / 그레이 - 위드네트웍스 영화의 한 장면을 소개하겠습니다. 한 젊은 청년이 어두운 방에 있고, 보이는 건 컴퓨터 스크린의 LED로 간신히 보이는 형체 뿐이죠. 그리고 어두운 화면에 수 천개의 코드들이 네온 초록색 물결을 그리며 미친듯이 빠르게 입력되고 있습니다. 이때 텍스트와 빠르게 움직이던 손가락이 멈추면서 컴퓨터에 “띵”이라는 알림 소리가 들립니다. 스크린에는 “메인 프레임에 접속하였습니다”라는 문구가 뜨고, 이를 확인 한 청년은 뒤집어 쓰고 있던 후드를 벗으며 장면을 마무리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해커”라는 용어를 들으면, 처음 떠올리는 것은 위의 장면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해커들은 ‘위험’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집단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아니면 컴퓨터 천재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묘사는 .. 이전 1 다음